일본 오사카 3박 4일 여행
<2일 차 일정>
일쿠오레 난바 호텔 체크 아웃 - 포르자 난바 호텔 체크인 - 이치란 라멘 - 난바역 - 우메다역 - 오사카성 - 햅파이브 -
우메다 공중정원 - 카메스시 총본점 - 포르자 난바 호텔 체크인 - 치보 오꼬노미야끼 - 오뎅노뎅 이자카야
2일 차 아침이 밝았다.
2일 차 포스팅은 주유패스로 가본 곳과 먹은 곳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많이 먹었기 때문에...ㅎㅎ
어쨌든, 2일 차는 아주 바쁜 날이다!
왜냐하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알차게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교통이 잘되어있는 반면에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여기저기 구경해야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패스권을 구매하는 게 이득일 수 있다.
주유패스는 교통권 +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잘 따져보고 구매하기!)
우선 우리는 일쿠오레 난바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두 번째 호텔인 포르자 난바 호텔로 향했다.
포르자 난바 호텔은 지어진 지 2년밖에 안된 신식 호텔에다가 도톤보리 바로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정했다.
이른 시간이라 체크인은 못하고 캐리어만 맡기고 바로 나왔다.
아침은 이치란 라멘으로 맛있게 먹고 (별도로 포스팅 함)
우메다역으로 향하기 전에 리버크루즈를 예약하러 갔다.
주유패스로 리버크루즈 예약하기
저녁에 리버크루즈를 탈 생각이었기 때문에 우메다역으로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
글리코상 밑에 티켓 예약 하는 창구가 있다.
주유패스로 무료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만 잘 맞는다면 타는 걸 추천!
다만 우리는 저녁에 비가 왔기 때문에 예약만 하고 타지 못했다 ㅠㅠ
우비를 입고 타던데 우비까지 입으면서 거기에 앉아있고 싶지 않았다.
1. 오사카성 가는 법
이제 대망의 공포의 일본 지하철 체험하러...!
그래도 우리는 주유패스가 있으니 잘못 타면 다시 타면 된다. 하지만 시간이 아까우니 초 집중하면서 길을 찾았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 난바역으로 가기
2. 센니치마에선(분홍색 라인) 타기
3. 다니마치큐초메역에서 하차
4. 도보 20분 오사카성 도착
인데... 이게 라인이 너무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방향과 색깔만 잘 보고 타면 문제없다.
다니마치큐초메역에서 1-B출구로 나오면 된다.
3. 오사카성
오사카 성 · 1-1 Osakajo, Chuo Ward, Osaka, 540-0002 일본
★★★★☆ · 성곽
www.google.co.kr
구글맵을 따라 20분 정도 걷다 보면 오사카성이 보인다.
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원도 넓게 있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왔다.
저기 웅장하게 보이는 성이 오사카성.
죽기 전에 한 번쯤은 가봐야 한다는 세계 역사 유적이란다.
뭐 그렇지만 한국인 입장에서는 달갑게만은 보이지 않는 성...
그래도 관광지니까 한번 가본다.
주유패스의 좋은 점!!
줄을 안 서도 됩니다!!
처음에 입장줄이 너무너무 길길래 아 대박이다 했는데, 주유패스는 이렇게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모르고 줄을 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ㅠㅠ
근데 내부는 딱히 볼 게 없었다.
박물관 느낌?
한국어 설명도 없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완전 찬양하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쓱 보고 나왔다.
줄을 길게 서서 볼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주관적인 의견이다.
4. 헵파이브 대관람차
헵파이브 대관람차 · 일본 〒530-0017 Osaka, Kita Ward, Kakudacho, 5−15 HEP FIVE 7F
★★★★☆ · 대관람차
www.google.co.kr
다음으로 간 곳은 햅 파이브 대관람차!
대관람차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대형 쇼핑몰이었다...
우메다는 확실히 쇼핑의 메카인가 봐.
죄다 쇼핑몰이다...
하마터면 쇼핑할 뻔?
우리는 관람차만 탈 예정이니까 7층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좋아!
날씨가 좋아서 타기 딱 좋았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높아서 너무 무서웠다 ㅠㅠ
나 고소공포증 있다고 ㅠㅠ
남편은 신나게 사진 찍고 구경했는데 난 폰만 봤다......
진심으로 손발에 땀 엄청나고 너무 무서웠다. 너무 높아.
다시는 못 올 곳.....ㅜㅜ 주유패스니까 왔지.
무섭다.
5. 우메다 공중정원
우메다 공중정원 · 일본 〒531-6039 Osaka, Kita Ward, Oyodonaka, 1 Chome−1−88 梅田スカイビル
★★★★☆ · 전망대
www.google.co.kr
다음으로는 우메다 공중정원!
요것도 주유패스로 가능하다.
근데 너무 많이 걸어서 조금씩 지치지 시작....
게다가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ㅠㅠ
우메다 공중정원은 입구가 많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꼭 FUN FUN PLAZA로 들어가야 함!
줄을 서고 35층까지 올라가면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또 올라가게 된다.
전망대 위에 또 스카이워크가 있다.
여기는 올라가면 바람이 엄청 엄청 부니까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전망대까지 보고 스카이워크까지 가니까
정말 정석대로 관광 중인 관광객 느낌이 났다 ㅋㅋㅋ
6. 포르자 난바 호텔 체크인
포르자 난바 호텔 입구
포르자 난바는 유명한 맛집 바로 근처에 있다.
여기에 호텔이 있다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로비는 3층!
객실 내부
우메다 공중정원까지 보고, 우메다역에서 다시 난바역으로 돌아와서 포르자 난바 호텔 체크인을 했다.
벌써 2만보를 넘게 걸어버린 우리는 너무나도 지쳐버렸다 ㅠㅠ
호텔은 어제 일쿠오레 난바 호텔보다 훨씬 쾌적하고 넓었다 ㅠㅠ
여기 2박 하길 잘했다며 칭찬 칭찬 ㅎㅎ
캐리어 펼칠 수도 있고 침대도 더 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테이블과 소파가 아주 작게나마 있어서 여기서 우리의 야식을 매일매일 먹었다.
도톤보리
비가 조금씩 오는 두 번째 날 도톤보리.
우리가 타려고 했던 리버 크루즈에 사람들이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가 와서 우비를 입고 있다.
비록 늙어서 몸은 힘들지만 주유패스를 하루동안 알차게 쓴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그렇지만 만약 오사카를 다시 온다면 굳이 관광지는 안 갈듯...?
처음이니까 간 거지 매번 가기에는 메리트가 크게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오사카가 처음이라면 한 번쯤은 가면 좋을 것 같다!!
2일 차도 알차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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