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곡반정동 노포 횟집 | 바다이야기

곡반정동 곳곳에 횟집이 있는데 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작은 노포 횟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블로그 소개도 별로 없어서 정말 동네 아는 사람만 간다는 이 가게.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선로 50번길 22-2

전화번호 : 031-893-7664

영업시간 : 16:00 - 24:00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가게 외관

큼지막하게 쓰여진 바다이야기 간판이 보인다. 시원한 파란색이라 더 횟집 느낌이 남.

밖에는 수족관이 있고 광어랑 오징어 등이 헤엄치고 있다.

 

 

 

 

사실 다른 가게를 가려던 차에 산오징어 2마리에 3만 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홀린 듯이 그냥 들어와 버렸다.

배도 부르고 간단하게 2차를 하기 위해 입장.

 

 

 

 

 

메뉴판

5월부터 7월까지 먹을 수 있는 제철회 메뉴판이랑 활어회 메뉴판이 있다.

회 드시고 매운탕은 5,000원이고 회를 제외한 다른 메뉴도 판매한다.

특이하게 함박 스테이크를 파는데 회를 못 먹는 사람이나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것 같다.

1차로 올 사람들은 모둠회를 시키면 될 것 같다. 가격은 적당한 정도.

 

 

 

 

 

밑반찬

테이블마다 초장이랑 간장이 놓여있다. 그리고 다슬기, 미역, 미역국, 쌈장, 마늘, 청양고추가 기본으로 나온다.

또, 물회를 해 먹을 수 있게 물회 국물이랑 야채가 나오는데 여기에 내가 시킨 회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다른 밑반찬들은 특별한 점을 못 찾았는데 미역국이 맛이 깊고 풍부해서 두 번 정도 리필해 먹었다.

 

 

 

 

 

 

산오징어 2마리

산오징어 2마리가 금방 나왔다. 바로 잡아서 썰어 내린 거라 건들면 꿈틀거리는 게 신선해 보였다.

같이 먹을 깻잎도 같이 나옴.

오징어가 비리지 않고 신선해서 초장이나 간장에 안 찍어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꽉 차서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고 우리 다음번 손님들은 웨이팅을 했어야 했다.

타이밍이 좋아서 기분 좋아졌음...

 

이상 내돈내산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