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소고기 맛집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팔미옥”

수원에 아주 오래된 소고기 맛집이 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수원 맛집!
소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이고 원래 좁은 가게였는데 옛 경기도청 앞으로 이전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2
전화번호 : 031-245-6325
지역화폐,제로페이 가능 / 주차 가능

 

 

 

 

가게외부

옛 경기도청 쪽으로 쭉 올라가면 거의 꼭대기 부근에 위치한 팔미옥. 1978년부터 오픈했으니 엄청 오래 장사한듯 싶다. 뭔가 일반 가게 같지 않아서 자칫하면 지나칠수도 있을듯?
벚꽃축제 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약 필수라고 한다.

 

주차장

주차장 경사가 심해서 초보한테는 힘들수도 있겠다. 그리고 주차선이 따로 없어서 알아서 주차해야함!!
나가는길도 경사가 심해서 조심조심 운전해야됨!
그래도 주차장은 넓은편.

 

 

가게 내부

문을 열면 바로 테이블이 보이고, 룸도 꽤 있어서 단체 회식때 좋을 것 같다.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남녀 따로다!
좋아 좋아.

 

 

 

 

 

메뉴판

한우 특수부위 전문점이라 가격이 꽤 나간다.
원하는 부위만 골라서 시킬 수 있고 모둠으로 시킬 수 있다.
모둠으로 시키면 한마리에 600g 136,000원이고, 한접시 300g 68,000원이다.
점심 식사도 판매하니 근처 직장인들은 점심에 와도 좋을 것 같다!

 

 

밑반찬

밑반찬은... 소고기랑은 조금 안맞는 듯한 구성이다.
콩나물국/피클/쌈무/양파짱아찌/쪽파무침.

콩나물국은 간이 심심해서 조금 아쉬웠고, 쪽파무침은 맛있었다. 보통 부추무침이 많이 나오는데 쪽파무침도 꽤 맛있음!!
어쨌든 밑반찬보다는 고기에 더 집중된 가게다.

야채는 큼직한 송이버섯과 양파가 나온다.
고기기름에 구워먹으면 고기못지않게 맛있다!

 

 

 

한마리

한마리를 시켜서 나온 구성!
부채살,갈비살,제비추리 등등..
어떤 부위던지 너무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돌판이라 너무 좋았다.
먼저 기름칠을 한 다음에 열이 오르면 고기를 올리면 되는데 별다른 소스 없이도 너무 너무 맛있는 소고기!!
양파랑 버섯, 마늘도 같이 구워먹으니까 느끼하지 않고 잘 들어감..ㅎㅎ

 

볶음밥

한국인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지.
돌판에 볶아준 볶음밥을 덜어낸 모습이다.
여기 진짜 볶음밥 맛집임...!!!

다음번에는 점심에 와서 육회비빔밥을 먹어볼까 생각중...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