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소양강스카이워크 근처 감자옹심이/감자전 맛집, 춘천옹심이

춘천 1박 2일 여행

1 일차: 수원버스터미널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춘천 토담 숯불닭갈비 - 감자밭카페 - 펜션 온고
2 일차 : 펜션 온고 - 춘천 옹심이 - 춘천 스카이워크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수원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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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좀 거하게 먹어서 다음날 해장이 시급했다.
그렇지만 춘천까지 왔으니 짬뽕이나 라면 따위로 해장할 수는 없는 법.
어차피 소양강 스카이워크까지 갈 생각이기 때문에 근처 맛집을 미리 찾아봤다.
춘천에서 유명한 감자옹심이 가게!
감자옹심이랑 감자전이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근데 미리 말하지만,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 (특히 감자전 넘버 원)
 
 

 
위치

주소 : 강원 춘천시 당간지주길 69
전화번호 : 033-241-7883
운영시간 : 09:30 - 19:00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정말 스카이워크 바로 앞이었다.
스카이워크에서 받은 춘천사랑상품권을 여기에 썼으면 외식가격 아낄 수 있었는데 ㅠㅠ
우리는 스카이워크를 나중에 가는 바람에 뒤늦게 알았다.
스카이워크 갈 사람은 배고파도 좀만 참고 스카이워크 먼저 가서 춘천사랑상품권을 받은 후 식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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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옹심이 가게외관

우리는 펜션에서 여기로 바로 택시 찍고 왔다.

한 10분 정도 걸렸나?

외관부터 뿜어져 나오는 맛집 스멜...

제발 웨이팅 없어라 하면서 들어갔다.

다행히 두 테이블 정도 남아있었고, 우리가 앉고 나서 바로 다음 사람 들어오는 바람에 그다음사람부터는 웨이팅인 걸로.

휴 타이밍 장난 아니었다.

 

 

 

 

 

메뉴판

맛집답게 메뉴판은 주력메뉴만 있다.

이런 곳 너무 믿음직스럽잖아 ㅠㅠ

가게 문을 열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고소한 감자전 냄새 때문에 감자전을 안 시킬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우리는 세명이니까

감자전 하나, 칼국수 두 개, 옹심이 하나 시켰다.

 

그나저나 감자전 가격 장난 아니네...

사장님 남는 거 있으신가요 ㅠㅠ

이름부터 대왕감자전인데 그래봤자 얼마나 크겠어했는데 진짜 컸다

그리고 감자함유량이 많아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가게 내부

사람이 많아서 가게 내부를 자세히 찍지는 못했다.

우리는 좌식테이블만 남아있어서 좌식테이블에 앉았다.

입식 테이블도 3-4개 있는 것 같다.

 

 

 

 

 

보리밥 비빔밥

식사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나온 보리밥 비빔밥!

열무김치랑 장이랑 비벼먹으면 되는데, 우리는 장이 나중에 나와서 그냥 밥에 김치 넣어서 먹었다.

근데 장 넣어먹는 것보다 그냥 비벼먹는 게 훨씬 맛있었다. ㅋㅋㅋ

뭐든 잘 먹는 우리 셋...

개인적으로는 무생채보다 열무김치가 더 맛있었다.

 

 

 

 

대왕 감자전

드디어 나온 감자전!

사진상으로는 크게 안 느껴지는데 테이블을 상당히 차지할 정도로 크기가 컸고 두께도 두꺼웠다.

근데 진짜 너무 맛있다.

맛있다는 말 남발하고 있는 거 같은데 이건 남발해도 된다.

그리고 가격도...

이게 어째서 7000원밖에 안 하는지 ㅠㅠ 복 받으실 거예요 사장님.

 

너무 맛있어서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었다. 

수원 돌아가면 절대 못 먹을 맛 ㅠㅠ

 

 

 

 

 

감자옹심이와 옹심이칼국수

아니..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또 안되는데...

무슨 진짜 엄청 큰 세숫대야 크기다...

그냥 두 개만 시킬걸 그랬다. 거의 다 남겼다. 양이 너무 많아서 ㅠㅠ

 

옹심이에는 진짜 옹심이만 들어가 있고, 칼국수에는 옹심이랑 면 둘 다 들어가 있다.

들깨 국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옹심이가 쫄깃쫄깃해서 자꾸만 손이갔다.

다 직접 해서 만든 느낌이 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잘 해장했다)

 

더 유명해지면 웨이팅 길어지겠지 ㅜㅜ

나만 아는 이미 유명한 맛집.

내돈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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