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리뷰어 진리입니다.
저번에 팔도밥상페어 메가쇼에서 경자국밥을 주문했었거든요!
원래 현장에서 사려고 했는데 세상에 품절이지 뭐예요...
얼마나 맛있길래 그 수많은 가게들 사이에서 혼자만 유일하게 품절대란까지 오나 싶어서 6개 택배 배송 주문 했어요!
메가쇼에서 주문하면 배송비도 무료고, 육수도 하나 더 준다길래 냉큼 주문했어요.
일주일 정도 뒤에 배송됐더라고요.
광고는 아니지만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달아놓을게요.
배송 상태
냉동인만큼 포장에도 신경이 많이 쓴 거 같아요
스티로폼 박스로 칭칭 감겨있었고, 안에 얼음팩이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퇴근 후에 수령했는데도 잘 얼어있었어요
음식인데 괜히 녹아있으면 다시 얼리기 찝찝한데 배송상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날씨 탓도 있겠죠?
여름이면 금방 녹을 거 같긴 해요 ㅠㅠ
포장을 풀고 쭉 나열해 봤습니다 ㅎㅎ
돼지국밥 3개, 순대국밥 3개 주문했는데 잘 맞게 왔고
양념장도 개수에 맞게 6개가 왔네요.
육수는 하나 더 준다고 했으니 7개!
정확하게 왔습니다
경자국밥 먹는 방법
180g이라는데 생각보다 돼지고기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작기도 작고..
뭔가 더 넣고 싶은 생각이 든달까.
제가 돼지라 그런가 봅니다.
뒷면에는 조리법이 간단하게 쓰여있어요.
1. 자연해동 또는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팩을 개봉하지 않고 해동합니다.
2. 뚝배기나 냄비에 육수와 고기를 넣어 센 불에 끓여줍니다.
3. 육수가 끓으면 순대를 넣어 한번 더 끓여주세요.
4. 기호에 따라 대파, 부추, 들깻가루, 새우젓, 후추 등을 넣어 드세요.
양념장
양념장이에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양념장을 안 넣어 먹는 게 더 깊은 맛이 났어요
양념장을 푸는 순간 그냥 평범한 순대국밥집 맛이 나요 ㅋㅋ
그래도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을 때는 양념장 필수죠!!
경자국밥 육수
땅땅하게 얼은 육수입니다.
500g이라 아주 넉넉해요
육수 뒷면에도 똑같이 조리법이 나와있어요.
냉동 보관해야 하며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라네요.
육수는 미리 만들어 놓은 게 아니라 주문 즉시 만든 거라 아주 신선하답니다!
다시 한번 떼샷으로 마무리!
막상 국밥 완성샷은 먹느라 하나도 없네요...ㅠㅠ
설명서에는 순대를 따로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같이 넣어도 큰 문제없었어요!
또 대파도 듬뿍 넣어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대파 꼭 넣고 드세요~
그리고 육수에 충분한 간이 되어있어서 따로 소금 간이나 후추 안 넣어도 됐었어요.
국밥을 이렇게 집에서 해 먹는 건 처음인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요새 외식 물가도 어마어마해서 국밥도 나가서 먹으면 만원 금방 넘어서 좀 부담됐었는데
이렇게 집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맛집에서 먹는 것과 같이 맛있는 국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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