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 분위기 좋은 타코 맛집, 광교 엘포트몰 감성타코 광교점

안녕하세요. 진짜 리뷰어 진리입니다.
광교에 볼일이 있어 남편이랑 갔다가 저녁시간이 다 돼서 뭐 먹지 고민하다가 갑자기 가게 된 감성타코!
저는 타코를 몇 번 먹어봤고, 남편은 한번도 안 먹어봤다고 해서 이참에 경험시켜 줄 겸 다녀왔는데
남편이 타코에 더 빠져버렸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감성타코 후기 시작할게요.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5 지하1층
전화번호 : 031-212-8898
운영시간 : 월-금 11:30 ~ 22:00 / 토일 12:00 ~ 22: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 : 광교 엘포트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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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광교 엘포트몰 지하에 있어요! 엘포트몰에 주차하면 주차권도 주니까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다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까 그 시간은 피해서 가셔야 해요!

그리고 저는 평일에 갔는데,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다고 하니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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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타코 광교점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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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

생각보다 가게가 크더라구요.
수원역 낙원타코와는 다르게 좀 더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엄청 큰 톱니바퀴? 같은 것도 보이네요.
그리고 웨이팅 하시는 분들을 위해 외부에 의자도 있었어요!
저희는 평일 8시쯤 갔는데, 이때에는 좌석이 널널하더라구요!
 

 
 
가게 내부

가게 내부예요!
내부에 들어오자마자 그릴에 구운 고기냄새가 코를 자극해서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내부가 생각보다 되게 크고, 테이블 간격이 넓었습니다.

기본 4인 좌석이고, 2인 좌석들도 몇군데 보였어요.

4명 이상 와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크기였습니다.
음악도 재즈노래가 크게 나오고, 빈티지한 소품들이 이곳저곳 있었어요.
조명도 은은하면서 약간 어두워서 느낌 있었어요.
데이트하거나 소개팅할 때도 괜찮은 장소인 것 같아요.
 

 
 
감성타코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사실 메뉴들이 더 많은데, 저 먹은 것만 찍었네요 ㅎㅎ

파히타 뿐만 아니라 퀘사디아, 타코,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여러명이서 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다 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어쨌든, 저희는 여기서 제일 유명한 감성 그릴드 파히타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3,800원인데, 솔직히 둘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고 세 명이서 먹기에 딱인 것 같아요!
 
 

 
감성 그릴드 파히타

생각보다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칠리새우, 그릴드 스테이크, 까르니따스, 스파이시 포크로 구성되어 있어요.

까르니따스는 타코에 넣어먹을 수 있도록 튀긴 고기를 장조림처럼 잘게 찢어놓은 고기예요. 

그래서 육질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꼭 꼭 넣어먹었어요.

그릴드 스테이크는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어서 역시 맛있었습니다.

이 맛있는 걸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특히 냄새가 장난 아니었어요.

그리고 먹는 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고체연료를 태워주시네요.

근데 열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은 쉽게 탈 수 있어요.

파히타 맨 밑에 양파가 깔려있기 때문에 적당히 지글지글 익으면 사이드 부분으로 빼줍니다.

너무 심하게 타는 것 같으면 불 꺼달라고 요청드리면 돼요 ㅎㅎ

 

그리고, 또띠아와 치포틀레 소스, 사워크림, 파인애플살사, 코울슬로는 리필이 가능하니까 맘껏 먹어도 됩니다!

미니삽으로 퍼서 먹으면 됩니다.

특히 저는 보랏빛을 띠는 코울슬로가 너무 맛있었어요!!

또, 느끼해질 때 즈음에 할라피뇨 하나씩 넣어 먹으니까 금세 입안이 개운해졌습니다.

남편은 파인애플살사와 매콤한 치포틀레 소스가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거 소스?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찍어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이거는 리필이 왠지 안될 것 같아서.... 달라고는 못했는데ㅠㅠ

맛있었어요! ㅋㅋ

 

 

 

 

또띠아 싸먹는 법

예쁘게 먹기 실패..ㅎ

남편은 또띠아 한 개를 크게 한입 했고, 저는 반절 잘라서 먹었어요.

취향에 맞게 원하는 소스와 양념들로 만들어서 먹으면 먹을 때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져서 계속 먹게 된답니다.

고기를 그냥 먹을 때보다 또띠아 싸서 먹으면 맛이 훨씬 다양하고 풍성해집니다.

대충 싸서 먹어도 모든 재료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진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또띠아 리필이랑 소스 리필 알아서 해주셔서 편리했어요.

다만, 물은 셀프라는 점 ㅋㅋㅋ

물은 스스로 가져와야 합니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맥주도 준다길래.....

한번 참여해 봤습니다 ㅎㅎ

스텔라 생맥주인데 완전 맛있네요.

느끼 해질 때쯤 마시면 딱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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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진짜 배 터지게 계속 먹었던 것 같아요.

2-3인분이라 했는데 양파 빼고 다 먹었다는 사실..ㅎㅎ

남편도 첫 타코 도전이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괜히 제가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 ㅎㅎㅎ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오래간만에 데이트한 기분이 들었어요.

포만감도 상당히 높아서 저녁 내내 배불렀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