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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맛집&소문난 맛집

<수원역 맛집> 숨겨진 맛집/쪽갈비 하면 무조건 여기 "더맛 구이구이 쪽갈비"

by 윤슬선생 2023. 3. 22.

안녕하세요! 진짜 리뷰어, 진리입니다.

오늘은 수원역 맛집인 쪽갈비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저는 쪽갈비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동네마다 있는 쪽갈비집은 꼭 꼭 가보거든요!
근데 돌고 돌아 다시 이곳으로 정착하게 된답니다.
이름만 들으면 체인점이라 아무데나 가도 똑같은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생각 다시 해보셔야 합니다...ㅎㅎ


여기가 제 기준으로는 제일 쪽갈비 살도 많이 붙어있고, 불향도 잘 입혀져 있고, 반찬들도 맛있어서 친구들, 지인들에게도 여기는 자신 있게 추천한답니다.
원래는 저만의 숨은 맛집이었어서 제 또래가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 가보니 입소문들을 듣고 젊은 분들도 많이 와서 드시더라고요.
하마터면 자리 없을 뻔했습니다 ㅠㅠ

 

더맛 구이구이 쪽갈비 고등점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매로 7
주차 : 주변 도로변에 주차해야 함
전화 : 031-255-0369
운영시간 : 연중무휴 (가끔 문을 닫기도 하니, 꼭 전화해 보고 가세요)

 

위치는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는 좀 더 가야 해요. 수원역 기준으로는 살짝 멀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간판이 많은 곳을 좀 지나가야 돼서 살짝 분위기 읭? 스러울 때 즈음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가게 내부는 아담한 편이에요. 원형테이블로만 구성되어 있고 8-9개 정도의 테이블이 가깝게 붙어있어요.
조용하고 넓은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은 불편하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이런 노포느낌의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므로 문제없이 착석했답니다 ㅎㅎ
보통 많아야 4-5명 정도 같이 앉을 수 있고 더 많은 인원이면 테이블을 붙여서 두 테이블로 이용 가능해 보였어요
근데 제가 항상 갔을 때는 2-3명이서 많이 드시더라구요!

쪽갈비집 내부

안쪽 주방에서 사장님 두 분께서 분주하게 주문을 받으십니다.
쪽갈비를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군침이 막 돕니다.....
가끔 너무 바쁘면 직접 소주를 갖다 드시는 단골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장실 위치는, 아쉽게도 밖에 있답니다.
건물 자체가 옛날 건물이라 밖으로 나가서 건물 화장실 사용해야 해요.
남녀 따로 분리라 그나마 다행이에요.

 

 

쪽갈비 메뉴판

메뉴는 오로지 쪽갈비에 올인한 단순한 메뉴구성이에요.

보통 이런 곳이 맛집인 거 아시죠?ㅋㅋ
저는 이것저것 다 파는 집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주력 메뉴만 파는 곳에서 느껴지는 맛집스멜 아주 사랑합니다 ㅎㅎ


물론 오로지 쪽갈비만 있는 건 아니고, 쪽갈비에서 빠질 수 없는 쪽갈비 친구인 수제비도 팔아요.
수제비 종류는 김치손수제비, 호감수제비 두 종류가 있어요.
호감수제비가 뭔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호박이랑 감자 들어간 맑은 수제비더라구요.
저는 김치수제비파라서 김치수제비만 항상 먹었었는데,

다음에 가면 호감수제비 도전해 보겠습니다!
또, 추억의 도시락이랑 날치알주먹밥, 국수, 라면 등도 팔아서 밥 겸 술 드시기에도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쪽갈비 나온 모습

기본 찬들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미역국은 북어 들어간 미역국이어서 시원하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김치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저는 여기 김치는 꼭꼭 다 먹어요.

여기서 더 맛있게 먹는 메뉴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더 맛있게 먹는 나만의 꿀팁!>

1. 숯불에 마늘쫑이랑 양파 구워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생으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숯불에 한번 구워서 먹으면 입가심에도 좋고 쪽갈비랑 더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구요!

한번 이렇게 해서 드셔보세요!!

2. 맵찔이지만 매운 건 먹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저는 매운 거는 잘 못먹지만 매운걸 또 좋아하는...그런 사람이에요.

그래서 반반메뉴(기본반/매운거반) 시키면 매운거는 너무 맵고짜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그냥 바비큐맛 하나 시켜서 매운 소스 조금 달라고 해서 찍어먹는 게 훨씬 맛있어서 항상 이렇게 주문한답니다.

3. 김치수제비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미리미리 주문하세요!

수제비가 끓여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쪽갈비 시키면서 같이 주문하면 타이밍 좋게 드실 수 있답니다.

 

쪽갈비

맛은 여전히 변함없이 맛있어서 쪽갈비가 땡기는 날에는 꼭 여기를 온답니다.

기본찬들도 변함없이 맛있어요.


다만, 화장실이 밖에 있고 좀 불편한 편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실 예민하신 분들은 여름 빼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이런 점들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는 수원역 맛집이니까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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